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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꾸는 꿈
나는 매일 꿈을 꿉니다. 평생 너무 많은 꿈을 꾸었습니다. 잠잘 때, 오늘은 어떤 꿈을 꿀까 하고 은근히 기대하기도 합니다. 꿈을 많이 꾸다 보니 나의 삶은 마치 두 편으로 나누어서 사는 듯합니다. 잠을 안 잘 때 사는 현실에서의 삶과 내가 잠자고 있는 사이 꿈속에서의 삶. 이렇게 나는 매일 두 삶을 번갈아 가면서 사는 듯합니다.
어떤 꿈은 자고 일어나면 잘 생각이 안 나고, 어떤 꿈은 자고 일어나서 그 순간엔 분명 스토리가 생각나다가 거의 사라지고, 어떤 꿈은 몇 장면이 하루 종이 선명하게 기억나기도 합니다. 살면서 누구나 꿈을 꾸기도 하고, 나처럼 기억나는 꿈과 기억나지 않는 꿈을 꾸면서 살기에 누구나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요 며칠전 유튜브를 검색하다가 꿈에 관해 말해주는 영상이 있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고혜경 박사의 꿈이 나에게 해주는 말에 관한 것이었지요. 심리학 분야를 평소 관심 있어했기에 어떤 이야기인지 보게 되었습니다.
꿈이란 무의식이 나에게 말해주는 메시지
고헤경 박사는 꿈이란 한마디로 말하면, 나의 무의식이 나의 의식에게 말해주고 싶은 것이다고 합니다. 나의 무의식이 나의 의식에게 뭔가 도움을 주려고 하는 메시지라고 합니다. 나의 육체적, 정신적... 모든 부분에서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라고 팁을 주는 것이랍니다.
그래서 어떤 꿈도 나쁜 꿈은 없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어젯밤에 나쁜 꿈을 꾸어서 기분이 안 좋아, 아니면 어제 돼지꿈을 꾸어서 대박이 날 거 같아 등등... 이런 꿈 해석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어떤 꿈도 개꿈은 없다고 합니다. 모든 꿈에는 나름의 의미가 있다고 하네요.
꿈은 나의 무의식이 나에게 건네는 메시지인데, 그 메시지를 액면 그대로 해석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어젯밤 꿈에 아버지가 죽었다고, 현실에서 아버지가 곧 돌아가실 거다 라고 생각하면 안 된답니다. 모든 꿈은 은유로 되어있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죽었다고 하면, 내가 정신적으로 이제 아버지에게 독립을 했다는 뜻이래요. 그래서 꿈에서 내가 누군가를 죽이거나, 누가 나를 죽였다거나, 죽은 사람을 본다는 것은 한 단계를 성장하거나, 독립 이런 것을 의미한다고 한답니다. 그래서 죽음을 꿈에서 보면 아주 좋은 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꿈은 개인적인 것이라서 꿈을 꾼 그 사람만 그 꿈을 제대로 해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우리가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방식이 아닌, 이 꿈이 나에게 말해주려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 은유를 깊이 헤아려야 한다고 합니다.
좀 어려워서 오늘은 고헤경 박사의 책 (꿈이 나에게 건네는 말)을 빌려왔습니다.
꿈에 대해 좀 더 탐구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매일 꿈을 꾸는 사람으로 그 꿈들이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뭔지 너무 궁금해지기 시작했거든요. 고헤경 박사의 이론이 정말 사실이라면, 꿈이 삶에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암튼, 어젯밤 꿈이 궁금하다면 고혜경 박사의 영상이나 책을 한 번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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