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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대한 여러생각
나폴레온 힐의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1)을 읽고 여러생각을 했다.
요즘 무언가를 이뤄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든다. 그래서 나의 생각, 마음, 자세... 이런 것을 바꿔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이런저런 책들을 읽고 있다. 그중의 하나가 나폴레온 힐의 나의 꿈 나의 인생이라는 책이다.
나는 오랫동안 잘살고 싶다고 생각했다. 내가 잘사는 기준은 걱정 근심 없이 조금 여유로운 경제상황이 되어서 일을 안 하고 놀고먹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늘 조금 여유로운 경제상황이 되기를 바랐다. 하지만, 언제나 나의 경제적 상황은 여유롭지가 못했다. 그렇다고 굶어 죽을 정도는 아니었다. 그냥 근근이 살아가는 정도이다. 아이들을 근근이 교육하고, 근근이 그저 먹고살지만, 노후도 별 다를 바 없이 근근이 살아갈 것 같은 정도이다. 한 번도 여유를 부려본 적도 없고, 한 번도 나의 돈을 여유 있게 누구에게 줘본 적도 없다. 그냥 이렇게 나의 이생에서의 삶은 근근이....이다.
그런데 이렇게 거의 노인으로 가는 시점, 모두가 은퇴해가는 50대 중반에 나는 이런 삶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예전에도 늘 돈을 많이 벌고 싶고, 여유롭게 살고 싶었다. 그렇지만, 그냥 막연히 바라다가 조금 노력하다가 그냥 그냥 세월만 흘러갔다. 근데, 요즘 내 삶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것도 강렬히.... 강하게 내 삶을 한 번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나는 이제야 내 삶을 강력히 바꾸고 싶어 하는 것일까?
요즘 나는 일을 안 하고 집에 있다. 그래서 주식을 하기도 하고, 책을 읽기도 한다. 책을 읽다 보니 나의 문제가 무엇인지 조금씩 깨닫게 되었다. 나는 근본적으로 그동안 성공하지 못한 것이 내 마음의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늘 경제적 여유를 갖고 싶다고 말하면서 내 마음속에서는 돈을 벌기가 힘들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돈을 벌기는 너무 힘들어.
나는 이제 나이도 많고 건강도 안 좋으니 돈을 벌기가 더 어려워졌어.
이 세상은 점점 더 힘들어져가고 있어.
나의 노후는 정말 근근이 살아갈 거야.
늙어서 아이들에게 짐이 되기 싫어.
돈에 대한 나의 생각
돈을 생각하면 너무 어려운 것, 힘든 것, 할 수 없는 것, 내가 극복하기 힘든 것...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아무리 노력해도 우린 부자가 될 수 없다고 생각했다. 날마다 이런 생각이 나의 잠재의식에 있으니 나는 돈을 두려워하고 돈을 많이 가지는 것에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이런 생각은 큰돈을 벌 수 없게 한다. 작은 돈은 쉽게 벌지만, 조금 더 큰돈은 아예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이상을 가지기가 힘들게 된다. 내가 돈을 어려워하지 않아야 돈도 어렵지 않게 내게 다가올 수 있다. 내가 돈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돈도 내게 편하게 다가올 수 있다.
지금까지 나는 나의 무의식의 세계를 미래에 대한 걱정, 근심을 하며 살았다. 때로 아무 걱정 없이 살고 있는 것 같은 남편에게 그렇게 살면 미래를 준비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미래에 대해 걱정해야 미래를 더 준비하고, 그래야 걱정 없는 미래가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은 미래를 준비하는 데 아무 도움이 안 된다. 나를 부정적인 기운으로 몰고 가서 현재를 제대로 살 수 없게 만든다. 그리고 미래를 준비도 하지 못하게 만든다. 그냥 걱정은 걱정하는 시간으로 끝나 버린다.
어떻게 해야 삶을 바꿀 수 있는가?
걱정과 근심 대신에 소망을 갖는 것이다. 이것이 자신의 미래를 바꾸고 꿈을 이룰 수 있는 제일 첫 번째 할 일이다.
소망을 갖는 것으로 우리의 마음은 부정적인 근심, 걱정에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바꾸는 첫번째 실행이 되는 것이다.
긍정적인 마음이 아니고서는 나의 삶은 나아지지 않는다. 마음을 먼저 바꾸어야 나의 미래의 방향이 바뀌는 것이다. 말하자면, 부정적인 불행의 미래로 가던 방향을 긍정적인 행복의 방향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방향의 전환이 삶을 바꿀 수 있다
이것이 우선 중요하다. 내가 어떤 방향으로 가서 목적지에 도달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말로는 행복한 노후를 생각하면서 마음으로는 매일 근근이 살아가는 노후의 모습을 걱정하면 나는 끝내 그렇게 될 것이다. 내가 여유롭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나의 노후의 모습을 그려야 나의 노후가 행복한 노후가 될 것이다.
어떤 거창한 것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나의 소망을 명확히 해서 그 소망이 나의 마음에 확고 부동한 그림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나의 지능, 나의 지식, 나의 능력, 나의 행동... 이런 것들이 그것을 이루려고 노력할 것이다.
먼저 소망을 명확히 해보자.
나의 미래의 꿈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자.
내가 살고 싶은 삶의 형태는 어떠한가?
나는 어느 집에서 어떤 일을 하면서 살 것인가?
내가 최고로 생각하는 삶은 어떤 것인가?
소망을 명확히 하고, 그것을 그림을 그리던가 글로 써서 매일 보면서 그렇게 살고 있는 것처럼 느껴보자. 그러면, 나의 무의식이 내가 바라는대로 현존하는 나를 그런 삶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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