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2개 애드센스 승인 후기

지난 12월에 2개의 티스토리 블로그에 애드센스 승인이 났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고 애드고시라고 할 만큼 어렵다는 애드센스를 받기까지 나름대로의 경험을 말씀드릴게요. 참고로, 정말 느리게 받은 애드센스 후기입니다.

 

티스토리 애드센스 승인 후기

 

네이버 블로그를 취미 삼아하다가 디지털 노매드에 대해 알게 되고, 어쩌면 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그래서 티스토리를 하게 되었어요. 나의 취미가 작은 경제활동이 되길 바라면서요.

 

사실, 그런 마음으로 재작년 2021년 7월에 첫 티스토리 글을 올렸는데, 아직 네이버에 미련이 있어서인지 두 가지를 하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작년 6월까지는 글이 10개 정도 밖에 안되었어요.

 

이렇게는 안 되겠다고 생각해서, 네이버 블로그를 거의 안 하고 작년 2022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티스토리에 신경을 썼답니다.  올해 안에 꼭 애드고시라고 일컫는 애드센스를 달아보자고요.

 

 

애드센스승인메일

 

1. 첫 번째 티스토리 포스팅 개수

 

저는 매일 포스팅을 하고 싶었지만, 제 실력으로는 도저히 1일 1 포스팅을 하기 어렵더군요. 저의 포스팅은 대부분이 책을 읽고 줄거리와 소감을 쓰는 것이라서요. 

 

7,8, 월은 그래도 일주일에 4-5개 정도를 포스팅했는데, 9월부터는 너무 지치더라고요. 그래서 일주일에 2개 정도나 가끔 3개 정도 했어요.

 

그래서 포스팅을 얼마큼 했을 때 승인이 나왔냐고요?

 

제가 세어보니,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7월부터 승인이 나온 12월까지 6개월 동안 약 70개 정도이고, 그전 약 1년 동안 10개를 합하면 80개 정도였습니다. 정확하게 12월 16일에 애드센스 승인이 나왔으니, 1년 6개월 정도 걸린 셈입니다. 

 

애드센스를 달고 싶어서 여기저기 승인후기를 검색해 보니, 다들 최소 1일 1 포스팅을 말하더군요. 하지만, 매일 포스팅을 안 해도 승인이 된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어요. 조금 느리게 승인받을 수 있지만요. 어차피 글을 하루 이틀 쓰고 그만둘게 아니라면, 느긋하게 마음먹고 자신의 속도에 맞게 글을 써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2. 두 번째 티스토리 포스팅 개수

 

첫 번째 티스토리에 애드센스도 달지 못했는데, 작년 9월 중순에 두 번째 티스토리를 개설했어요. 두 번째 티스토리는 그냥 내가 자유롭게 글쓰기 연습을 하려고 만들었답니다. 하지만, 글을 쓰다 보니, 여기도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가끔 애드센스 승인 요청을 해보았지요.

 

두 번째는 작년 2022년 12월 31일에 승인이 되었답니다. 해의 마지막 날이라 g-mail을 열어봤는데, 기쁘게도 승인메일이 왔더군요. 은근히 마음속으로 올해 안에 다 승인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실제로 승인이 될 줄은 몰랐답니다. 너무 감사하고 기쁩니다.

 

두 번째 티스토리도 매일 포스팅은 못했어요. 9월에 11개, 10월에 6개, 11월에 1개, 12월에 5개 이렇게 총 23개였어요.  첫 번째가 80개 정도로 승인이 나왔다면, 그래도 23개로 승인이 나왔으니, 빨리 나온 셈이네요. 

 

 

3. 티스토리 애드센스 승인노하우

 

애드센스를 받기 위해서는 구글이 원하는 글을 써야 한답니다. 구글은 독창적인 글을 원한대요. 그래서 저는 어떤 것도 베끼지 않고 제 나름대로의 글을 썼어요.

 

글자수는 1000자 이상이면 좋다고 했는데, 저는 2000-3000자 이상 썼어요. 구글은 좀 긴 글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사진은 딱 1장만 넣었어요. 사진을 안 넣어도 되지만, 너무 밋밋해서 1장 정도는 넣었고요. 많은 사진은 로딩시간을 더디게 한다고 해서, 애드센스 받을 때까지는 1장만 넣기로 했어요.

 

그리고, 주제는 1-2가지로 압축해서 썼어요. 저는 주로 책내용이나, 삶에 관한 생각들을 썼어요. 애드센스가 승인이 나면, 자유롭게 쓰기로 하고 그렇게 썼답니다.

 

애드센스 승인 요청을 하면, 승인거절 메일이 2주 정도면 오더라고요. 매번 받는 거절메일이 의욕을 저하시키기도 하고, 포기하고 싶은 생각까지 들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거절메일이 오면, 무조건 다시 검토요청을 했습니다. 저는 뭐가 부족한지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그냥 글을 쓰고 거절이 오면, 다시 검토요청하고 이렇게 반복했답니다.

 

 

승인노하우를 요약하자면,

 

1. 글은 독창적으로 쓴다(베낌 금지), 맞춤법 검사는 2번 이상 한다.

2. 글자수는 2000자 이상 쓴다. 

3. 포스팅은 일주일에 적어도 2개 이상 한다.(매일 1 포하면, 빨리 승인받을 거예요.)

4. 사진은 1개 정도(많은 사진은 로딩을 느리게 한답니다)

5. 승인거절메일을 받았을 때, 즉시 검토요청을 누르고 다시 글을 쓴다.

 

 

첫 번 블로그는 제대로 한지 6개월 정도 걸려서 승인이 되었고, 두 번째 블로그는 3개월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아무래도 처음보다는 조금이라도 나아져서 두 번째가 빨리 승인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를 하면서 애드센스를 받고 싶은 분은, 저처럼 조금 느리게 받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아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어떤 사람들은 글을 1개, 혹은 5개 쓰고 받았다고 하지만, 대개는 20개 정도 이상 글을 썼을 때 받는 것 같아요.

 

저처럼 글을 80개나 써서 받는 경우도 있으니, 꾸준히 포기하지 않는다면 애드센스는 꼭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