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나는 생각하기를 좋아한다. 아니, 많은 시간 생각을 하고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한 순간도 생각 없이 가만히 있는 적이 없는 것 같다. 생각 없이 있는다는 것은 어쩌면 생각 없이 사는 사람이라고 느끼는 듯하다. 밥을 먹을 때도, 집안일을 할 때도 끊임없이 생각을 한다. 생각이 끊임없이 떠오른다. 자기전에도 생각을 많이 한다. 자식 생각, 남편 생각, 미래의 노후 생각, 과거의 안타깝고 후회스러운 생각, 나아가 부모님 생각, 형제 생각, 친척 생각.... 끊임없이 생각이 떠오르고 나는 그 생각을 따라가다가 어떤 때는 잠잘 타이밍을 놓쳐서 잠드는 것에 애를 먹는다. 이렇듯 나의 생각은 말하자면 쓸데없는 근심, 걱정, 후회, 속상함... 이런 것들이다. 이것은 나의 에..

친구의 시어머니 아침에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친구는 망설이다가 어디다 터놓고 얘기할 곳이 없어서 전화를 했다고 말을 시작했다. 사연인즉, 시어머니가 반찬에 대해 매번 뭐라 말하는데 이번에는 도저히 참아지지 않아서 화가 난다는 것이다. 마음으로는 별일 아니니 그냥 참고 넘기자고 생각했는데 그냥 화가 치밀어서 도저히 그냥 있기가 힘들어서 어머니에게도 속상하다고 한마디 했다고 한다. 그리고 시어머니는 밖으로 외출을 하시고 나에게 전화를 한 것이었다. 이런 일만 있는 것이 아니고 매번 시어머니는 친구를 못마땅하게 여기면서 말씀을 하신다. 내 친구는 도시에서 살다가 시골로 내려간 지가 4년 정도 된다. 남편의 이가 풍치로 다 빠지고 더 이상 도시에서 스트레스받으면서 살 수 없어서 남편의 고향으로 가게 되었다. ..

아주 작은 우리 교회 우리 교회는 아주 작은 교회입니다. 흔히들 개척교회라고 하는데, 10년이 넘어서 개척교회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네요. 지금 교인수는 10명 내외입니다. 그래서 교회의 크기나 교인 숫자를 생각할 때 작은 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교회를 다닌지는 개척 초창기부터 다녔기 때문에 10년이 넘은 것 같네요. 우리 교회는 일요일 오전 예배를 마치면 거의 대부분은 가시고, 우리 부부와 목사님 가족 위주로 식사를 합니다. 식사는 매주 국수를 끓여서 먹습니다. 우리 교회 국수는 어느 국숫집에 비해서도 탑 수준으로 수준급의 맛입니다. 얼마나 맛있는지 모릅니다. 미리 토요일에 목사님이 멸치와 북어대가리와 무 등을 넣고 푹 끓여놓기 때문에 국물이 진국입니다. 미리 끓여놓은 육수에 계란지단, 애호박볶음..

끌어당김의 법칙 당신은 오늘 무엇을 끌어당겼나요? 끌어당긴다는 것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끌어들인다는 것이다. 내가 무엇을 생각하던 그것을 끌어당긴다는 것이다. 자석처럼 말이다. 긍정이든 부정이든 내 삶은 내가 주의와 에너지와 집중력을 쏟는 대상을 자연스럽게 끌어당긴다 끌어당김의 법칙-마이클 로지에 내가 생각하는 것을 끌어당긴다. 긍정적인 것이든 부정적인 것이든. 내가 기분이 좋으면 덩달아 집안 분위기도 좋아지고 좋은 기운이 서로에게 영향을 주어서 더 좋아진다. 반면, 내가 기분이 나쁘면, 식구들도 왠지 기분이 가라앉고 기분이 나빠져서 조금만 말을 잘못해도 상처를 주고받는다. 이렇게 긍정은 긍정을 끌어당기고, 부정은 부정을 끌어당긴다. 우리의 기분이나 생각은 동시에 긍정과 부정을 다 가질 수 없다. 그 ..

나의 생각의 결과 지금의 나는 생각의 결과일까? 나는 어떤 생각을 하고 살았기에 지금의 나가 되었을까? 생각하는 대로 된다...라는 말을 들었다. 생각하는 대로 다 되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일은 생각을 먼저 하고 행동을 하기 때문에 이 말은 어쩌면 그런 맥락이 아닐까 한다. 그래서 나는 지금의 내가 나의 생각의 결과인지 생각해보기로 했다. 나는 평소 주로 어떤 생각을 많이 하는가? 나는 미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다. 얼마 안있으면 노년의 시기로 들어가기에 노후생활을 어떻게 할까 하고 생각을 많이 한다. 과거의 나의 대부분의 생각을 돌아보면, 늘 미래의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아이들의 미래, 우리 집의 미래, 이렇게 살다 간 별 볼 일 없이 살게 되겠다는 생각.... 즉 미래에 대한 걱정이다. 나는..

매일 100번 목표 쓰기 요즘 집에만 있다 보니 책을 읽는 시간이 많아졌다. 오늘 읽은 책은 김승호 님의 (생각의 비밀)이다. 이 책에서 자신이 이루고 싶은 일이 있으면 매일 100번을 써보라고 한다. 매일 100번 목표 쓰기... 정말 매일 목표를 100번 쓰면 목표가 이루어질까? 너무 궁금하다. 그래서 이 글을 쓰기 전에 나의 목표를 정해서 100번을 써봤다. 오랜만에 글씨를 쓰려니 손이 아팠다. 그래도 나의 목표가 이뤄진다면 이까짓 거쯤이야 하면서 써봤다. 시간은 대략 30분 정도 걸렸다. 목표를 한 문장으로 만들어서 썼다. 그리고 이것은 내가 이번 여름에 꼭 이루고 싶은 것이기에 단기 목표로 잡고, 실제 이렇게 목표를 글로 적는 것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실험하기 위해서 기간을 짧게 잡았다. 7월..

얼마를 가져야 부자라고 할까? 요즘 김승호 님의 돈의 속성을 읽고 돈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 생각에는 수도권에 살면 최소 30억 이상은 돼야 할 것 같다. 왜냐하면, 집값이 10억에서 15억은 갈 테니까 집값 외에 현금자산이 있어야 여유가 있을 것이고, 만약 수도권이 아닌 곳에 살면 10억 정도만 있어도 여유가 있을 것이다. 사람마다 사는 스타일이 다르고 돈에대한 생각이 다르고 여유로운 돈의 사이즈가 달라서 얼마 정도가 부자라고 하기는 어렵다. 100억 이상이면 자타 공인 부자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100억을 가진 사람이 200억 가진 사람을 너무 부러워하면서 마음이 편하지 못하면 그는 200억을 벌려고 애를 쓰고 날마다 돈 벌 생각으로 쉬지 못할 것이다. 수명은 한정되어있고, 우리가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