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 오늘 이웃들의 블로그를 보다가 감사일기 쓰는 사람의 블로그를 보게 되었다. 40대의 남자 블로거인데 날마다 감사일기를 쓰고 있다. 왠지 그 사람이 좋아 보였다. 그리고 그 사람의 글들이 편해서 많이 읽게 되었다. 요즘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나를 만들까...? 하고 생각하고 있다. 아하.... 감사일기를 쓴다면 나에게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감사일기 쓰기를 결심하다 평생 하나님을 믿으면서 잠깐 기도할 때나 감사했지 매일매일 감사할 일을 찾아서 일부러 감사하지는 않았다. 매일매일 감사할 일을 스스로 찾는다는 것은 뭔가 긍정적인 행위인것 같다. 내게 주어 진 많은 것들을 구체적으로 감사하는 생활은 나의 영혼을 긍정으로 만들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럼 오늘 감사할 것들을 찾아보..
현재를 제대로 산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요즘 에크하르트 톨레의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라는 책을 읽으면서 내가 예전에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깨닫고 있다. 나는 현재를 제대로 살지 않았다. 항상 내 마음이 과거 아니면 미래에 가 있었으니까. 나는 과거의 것들을 많이 생각한다. 좋은 생각이면 추억일 텐데, 내가 살면서 아쉬웠던 것들이나 좀 속상했던 것들을 많이 생각한다. 또한 미래에 대한 생각도 많다. 난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미래를 위해 계획을 짜고 실행을 해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나는 많은 시간을 미래의 가졌으면 하는 나의 모습과 좋은 환경을 상상하는 시간을 많이 했다. 현재를 살지 못하고 과거와 미래를 살았다 특히, 잠들기 전에 나는 상상의 나래를 펴고 내가 살고 싶..
삶이 속이는 것 같을 때 오늘 아침 일어나자마자 푸쉬킨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라는 시가 마음에 맴돌았다. 월요일 아침 왜 일까? 내 삶에 대해 약간의 서글픔이 또 밀려온 것인가?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슬픔의 날을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이 오리니.... 삶에 대해 말해주는 푸쉬킨의 이 시가 내게 답해주는 듯하다. 삶이 지금은 나를 속이는 듯해 보여도 기다리고 기다리면 기쁨의 날이 온다고 말해준다. 지금 이 순간의 슬픔, 걱정, 두려움... 이 모든 것은 지나가는 것이고, 좋은 날을 기다리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온다는 것이다. 이 순간순간도 지나가면 다 소중한 추억이라는 것을.... 푸쉬킨은 왜 삶이 우리를 속인다고 했을까? 우린 늘 뭔가 기대하고 바라면서 열심히 산다. 하지만, ..
생각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나는 생각하기를 좋아한다. 아니, 많은 시간 생각을 하고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한 순간도 생각 없이 가만히 있는 적이 없는 것 같다. 생각 없이 있는다는 것은 어쩌면 생각 없이 사는 사람이라고 느끼는 듯하다. 밥을 먹을 때도, 집안일을 할 때도 끊임없이 생각을 한다. 생각이 끊임없이 떠오른다. 자기전에도 생각을 많이 한다. 자식 생각, 남편 생각, 미래의 노후 생각, 과거의 안타깝고 후회스러운 생각, 나아가 부모님 생각, 형제 생각, 친척 생각.... 끊임없이 생각이 떠오르고 나는 그 생각을 따라가다가 어떤 때는 잠잘 타이밍을 놓쳐서 잠드는 것에 애를 먹는다. 이렇듯 나의 생각은 말하자면 쓸데없는 근심, 걱정, 후회, 속상함... 이런 것들이다. 이것은 나의 에..
친구의 시어머니 아침에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친구는 망설이다가 어디다 터놓고 얘기할 곳이 없어서 전화를 했다고 말을 시작했다. 사연인즉, 시어머니가 반찬에 대해 매번 뭐라 말하는데 이번에는 도저히 참아지지 않아서 화가 난다는 것이다. 마음으로는 별일 아니니 그냥 참고 넘기자고 생각했는데 그냥 화가 치밀어서 도저히 그냥 있기가 힘들어서 어머니에게도 속상하다고 한마디 했다고 한다. 그리고 시어머니는 밖으로 외출을 하시고 나에게 전화를 한 것이었다. 이런 일만 있는 것이 아니고 매번 시어머니는 친구를 못마땅하게 여기면서 말씀을 하신다. 내 친구는 도시에서 살다가 시골로 내려간 지가 4년 정도 된다. 남편의 이가 풍치로 다 빠지고 더 이상 도시에서 스트레스받으면서 살 수 없어서 남편의 고향으로 가게 되었다. ..
아주 작은 우리 교회 우리 교회는 아주 작은 교회입니다. 흔히들 개척교회라고 하는데, 10년이 넘어서 개척교회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네요. 지금 교인수는 10명 내외입니다. 그래서 교회의 크기나 교인 숫자를 생각할 때 작은 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교회를 다닌지는 개척 초창기부터 다녔기 때문에 10년이 넘은 것 같네요. 우리 교회는 일요일 오전 예배를 마치면 거의 대부분은 가시고, 우리 부부와 목사님 가족 위주로 식사를 합니다. 식사는 매주 국수를 끓여서 먹습니다. 우리 교회 국수는 어느 국숫집에 비해서도 탑 수준으로 수준급의 맛입니다. 얼마나 맛있는지 모릅니다. 미리 토요일에 목사님이 멸치와 북어대가리와 무 등을 넣고 푹 끓여놓기 때문에 국물이 진국입니다. 미리 끓여놓은 육수에 계란지단, 애호박볶음..
끌어당김의 법칙 당신은 오늘 무엇을 끌어당겼나요? 끌어당긴다는 것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끌어들인다는 것이다. 내가 무엇을 생각하던 그것을 끌어당긴다는 것이다. 자석처럼 말이다. 긍정이든 부정이든 내 삶은 내가 주의와 에너지와 집중력을 쏟는 대상을 자연스럽게 끌어당긴다 끌어당김의 법칙-마이클 로지에 내가 생각하는 것을 끌어당긴다. 긍정적인 것이든 부정적인 것이든. 내가 기분이 좋으면 덩달아 집안 분위기도 좋아지고 좋은 기운이 서로에게 영향을 주어서 더 좋아진다. 반면, 내가 기분이 나쁘면, 식구들도 왠지 기분이 가라앉고 기분이 나빠져서 조금만 말을 잘못해도 상처를 주고받는다. 이렇게 긍정은 긍정을 끌어당기고, 부정은 부정을 끌어당긴다. 우리의 기분이나 생각은 동시에 긍정과 부정을 다 가질 수 없다.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