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19세)은 이순원 작가의 장편소설인데, 작가 자신의 성장기를 회상하는 성장소설이다. 강원도 두메산골 13세 소년이 19세까지 성장하는 과정을 쓴 소설이다. 소설 (19세)의 줄거리와 소감에 대해 써보겠다. 19세 줄거리 주인공 정수는 강원도 산골에서 이제 13살이 되었다. 아직 전기도 들어오지 않은 시골집, 부모님은 농사를 지신다. 형은 꽤 나이차가 나고 근동에서 공부 잘하기로 유명한 수재다. 정수는 중학교에 들어가자 몸의 주요부분에 털이 난 것을 보고 놀란다. 생각에는 어른이 되어야 나는 털이 벌써 났다고 생각해서 매일 고민이다. 반에 몇 년 꿀다가 온 승태가 있다. 빵을 사주겠다는 빌미로 승태를 불러내 빵집에서 그의 고민을 물어본다. 승태에게 자신의 털이 자연스러운 것이란 답을 듣고 안심한다. ..
인생의 계획 난 인생의 계획을 세웠다. 청춘의 희망으로 가득한 새벽빛 속에서 난 오직 행복한 시간들만을 꿈꾸었다. 내 계획서엔 화창한 날들만 있었다. 내가 바라보는 수평선엔 구름 한 점 없었으며 폭풍의 신께서 미리 알려 주시리라 믿었다. 슬픔을 위한 자리는 존재하지 않았다. 내 계획서에다 난 그런 것들을 마련해 놓지 않았다. 고통과 상실의 아픔이 길 저 아래쪽에서 기다리고 있는 걸 난 내다볼 수 없었다. 내 계획서는 오직 성공을 위한 것이었으며 어떤 수첩에도 실패를 위한 페이지는 없었다. 손실 같은 건 생각지도 않았다. 난 오직 얻을 것만 계획했다. 비록 예기치 않은 비가 뿌릴지라도 곧 무지개가 뜰 거라고 난 믿었다. 인생이 내 계획서대로 되지 않았을 때 난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난 크게 실망했다. ..
위대한 개츠비는 스콧 피츠제랄드가 192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쓴 소설이다.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미국에서 한 여자의 사랑을 얻기 위해 진심을 다해 노력했던 남자 이야기다. 위대한 개츠비의 전체 줄거리와 결말, 그리고 왜 개츠비를 위대하다고 했을까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하겠다. 위대한 개츠비 줄거리와 결말 롱아일랜드 웨스트에그의 한 대저택에서 여름내내 밤마다 큰 파티가 열린다. 이 파티는 개츠비가 자신이 사랑했던 여인 데이지가 언젠가 방문해 주기를 바라면서 여는 파티다. 수백 명의 유명인사들과 부자들이 참석한다. 밤마다 화려한 불빛과 음악, 술, 춤이 어우러져 그 일대가 흥분으로 들떠있다. 개츠비의 집 옆에 닉 캐러웨이가 살고있다. 그는 원래 작가가 되고 싶었지만, 돈을 벌기 위해 중부에서 뉴욕의 증권을..
그런 길은 없다 아무리 어둔 길이라도 나 이전에 누군가는 이 길을 지나갔을 것이고, 아무리 가파른 길이라도 나 이전에 누군가는 이 길을 통과했을 것이다. 아무도 걸어가 본 적이 없는 그런 길은 없다. 나의 어두운 시기가 비슷한 여행을 하는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베드로시안 출처 잠언 시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류시화 엮음 열림원 인생을 길이라고 합니다. 길을 가는 것, 길을 개척하는 것, 여행길.... 인생이 길이라면, 나의 길은 어떤 길일까.... 생각해 봅니다. 젊어서는 새로운 길을 겁도 없이 갔습니다. 조마조마하면서도 새로운 기대를 했습니다. 이 길 끝에는 볼만한 게 나올 거야, 가다 보면 근사한 걸 얻게 될 거야 하면서 걸어갔습니다. 아직, 내겐 시간이 많..
무엇이 성공인가 자주 그리고 많이 웃는 것 현명한 이에게 존경을 받고 아이들에게서 사랑을 받는 것 정직한 비평가의 찬사를 듣고 친구의 배반을 참아내는 것 아름다움을 식별할 줄 알며 다른 사람에게서 최선의 것을 발견하는 것 건강한 아기를 낳든 한 뙈기의 정원을 가꾸든 사회 환경을 개선하든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 자신이 한때 이곳에 살았으므로 해서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는 것 이것이 진정한 성공이다. 랄프 왈도 에머슨 지음 출처 잠언 시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류시화 엮음 열림원 인간은 수많은 목표와 욕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습니다. 그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성공입니다. 하지만, 성공이란..
순례주택은 유은실 작가가 쓴 책으로 75세 순례씨와 16세 수림이를 중심으로 진짜 어른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말해주는 이야기다. 이제부터 순례주택 줄거리를 써보겠다. 순례주택 줄거리 순례주택은 거북마을 빌라촌에 있다. 4층짜리 빌라에 402호에 순례씨가 주인으로 산다. 각 층마다 1호, 2호가 있는데, 1호는 14평이고, 2호는 25평이다. 1층엔 12평 미용실이 있고 나머지는 주차장으로 쓰고 있다. 맨 윗층 옥상은 방이 하나 있고, 앞은 넑게 공터로 텃밭도 있다. 옥상은 순례주택 주민이라면 누구나 와서 쉬고 갈 수 있다. 방엔 냉장고와 부엌이 있는데, 언제나 라면과 김치, 커피를 끊기지 않게 비치해둔다. 라면은 순례씨가 항시 떨어지지않게 가져다놓고, 김치는 순례씨 절친인 길동씨가 가져다 놓는다. 순례..
동물 나는 모습을 바꾸어 동물들과 함께 살았으면 하고 생각한다. 그들은 평온하고 스스로 만족할 줄 안다. 나는 자리에 서서 오래도록 그들을 바라본다. 그들은 땀 흘려 손에 넣으려고 하지 않으며 자신들의 환경을 불평하지 않는다. 그들은 밤 늦도록 잠 못 이루지도 않고 죄를 용서해 달라고 빌지도 않는다. 그들은 하나님에 대한 의무 따위를 토론하느라 나를 괴롭히지도 않는다. 불만족해하는 자도 없고, 소유욕에 눈이 먼 자도 없다. 다른 자에게, 또는 수천년 전에 살았던 동료에게 무릎 꿇는 자도 없으며 세상 어디를 둘러봐도 잘난 체하거나 불행해하는 자도 없다. 월트 휘트먼(1855년작) 출처 잠언 시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류시화 엮음 열림원 이 시는 인간이 동물의 사는 모습을 통해 자신의 삶을 ..